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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I 참여] 北 2차 핵실험·南 "PSI참여"… 긴장고조

北, 또 미사일 발사… MB-오바마 "북핵 공동대응"

SetSectionName(); 北 2차 핵실험·南 "PSI참여"… 긴장고조 홍병문 기자 hbm@sed.co.kr 북한의 2차 핵실험에 우리 정부가 대량살상무기(WMD) 확산방지구상(PSI) 전면참여 선언이라는 강공으로 맞섬에 따라 남북관계 긴장지수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26일 PSI 전면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위기상황대응센터에서 긴급 외교안보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PSI 전면참여 방침을 확정했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는 대량살상무기 및 미사일 확산이 세계평화와 안보에 미치는 심각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2009년 5월26일자로 PSI 원칙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단 남북 간에 합의된 남북해운합의서는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우리 정부의 강경대응 기조에 북한은 추가 미사일 발사로 긴장 수위를 한층 더 높였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이 전날 2차 핵실험과 함께 3발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이날 동해안에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추가로 쏘았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북한이 함경남도 함흥시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한 사실이 정보 당국에 포착됐다"면서 "정보 당국이 현재 북한의 의도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사거리 130여㎞의 지대공과 지대함 단거리 미사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또 북한이 조만간 서해에서도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징후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부의 다른 소식통은 "북한은 25일부터 27일까지 평안남도 증산군 인근 서해상에 선박 항해금지구역을 선포했다"면서 "27일 안에 단거리 미사일을 추가 발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보 당국은 북한이 2차 핵실험에 이어 대륙 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시험을 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 참석한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은 북한의 ICBM 발사시험 가능성과 관련해 "예측할 수는 없지만 가능한 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이철우 한나라당 의원과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전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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