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내년 홍콩 반환식 참석/등소평엔 “머나먼 길”

◎건강악화… 수개월간 단계적 이동키로【홍콩=연합】 중국 지도부는 최고 지도자 등소평(92)을 내년 7월의 홍콩 반환식에 참석시키기 위한 준비작업의 일환으로 건강악화설이 나돌고 있는 그를 앞으로 수개월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홍콩으로 이동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홍콩 신문들이 10일 보도했다. 등소평 가족의 측근 소식통들이 전한 이 계획에 따르면 북경의 추운 겨울을 견디기 어려운 등소평은 먼저 따뜻한 상해로 가 두달여 동안 겨울을 지낸 후 다시 홍콩과 가까운 광주나 심으로 이동, 수개월 동안 남쪽의 습기찬 기후에 적응하고 나서 반환식에 맞춰 홍콩을 방문하는 것으로 돼 있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1국가 2체제론으로 홍콩 반환의 돌파구를 연 등소평이 내년 6월30일 밤에 거행될 반환식에 직접 참석할지의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중국 지도부는 홍콩주권 반환의 설계사인 등이 생존하는 한 반환식 당일에 홍콩에 체류하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