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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브리핑] 차세대 지존마는 누구…

14일 혼합 2군 핸디캡 경주

'섭서디' '밸리브리'의 뒤를 이을 젊은 말을 찾아라. 오는 14일 제9경주로 치러지는 혼합 2군 핸디캡 경주(경주거리 1,800m)에 경마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4세짜리 마필 11두가 출마등록을 마친 이번 경주에서는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슈퍼내추럴'과 '셰이빙포인츠'가 우승권 근접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밖에 '엔트로'와 '데블리시스피드'도 주목을 받고 있으며 '로열미사일'은 복병마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마필 간의 실력차가 적은 만큼 객관적인 성적보다는 경주 당일 마필과 기수의 컨디션, 경주로 상태 등 실력 이외의 변수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우승후보 슈퍼내추럴은 데뷔 이래 단 한번도 착순권(5위) 아래의 성적이 없던 마필. 데뷔 후 초반에 3전 전승을 할 정도로 실력은 검증받았지만 장거리에 출전하면서 입상권에는 들지 못했다. 이후 치러진 3번의 경기에서 1,800m와 1,900m를 연달아 뛰면서도 착순권 성적을 올리고 있어 거리적응도 문제가 없어 보인다. 통산전적 6전 3승, 2착 1회로 승률 50.0%, 복승률 66.7%를 기록 중이다. 셰이빙포인츠는 4연승에 도전했던 직전경주에서 4코너 이후 급격히 페이스를 잃으며 10두 중 최하위를 기록해 경마팬들의 원성을 샀던 마필. 하지만 기록을 살펴보면 결승선 전방 200m 기록인 G1F를 11초대에 주파할 만큼 그 능력은 이미 인정받은 마필이다. 추입 성향이 강한 마필로 또 다른 우승후보마인 '슈퍼내추럴'과 막판까지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통산전적은 4전 3승으로 승률과 복승률 모두 75%를 기록 중이다. 엔트로는 11전을 치르는 동안 단 두 차례를 빼면 모두 착순권에 이름을 올리며 기복 없는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경주습성은 선입형 마필로 4코너까지 선두 후미에 따를 것으로 보인다. 1,800m 경주는 이번이 두번째 출전이며 입상기록은 없다. 최근 11전 4승, 2착 1회로 승률 36.4%, 복승률 45.5%. 데블리시스피드는 지난 4월 마지막 경주에서 2착을 기록했지만 무릎 관절염이 악화돼 6개월여의 휴양을 마치고 복귀전에 나서는 마필. 휴양 전 경주기록을 살펴보면 6개 경주에서 2승, 2착 2회를 기록해 이전의 컨디션만 회복할 수 있다면 우승권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은 9전 2승, 2착 3회로 승률 22.2%, 복승률 55.6%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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