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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중기인'에 전병찬 대표 선정

15년간 건설기계 국산화 선도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4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생산업체인 에버다임의 전병찬(55ㆍ사진) 대표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충북 진천에 본사를 둔 에버다임은 1994년 창사 이래 15년 간 건설기계 국산화를 선도해 왔다. 1999년 기업부설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2001년 콘크리트펌프트럭(CPT)과 타워크레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이어 20여개 CPT 모델을 개발하고 8톤급 타워크레인, 14톤급 러핑 타워크레인 등을 국내 첫 출시하는 등 꾸준한 제품 개발로 2006년 1,117억원이던 매출액이 지난해 2,277억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1억 달러어치의 건설기계를 중동ㆍ러시아ㆍ아프리카 등 70여개국에 수출했다. 전 대표는 "앞선 품질과 다양한 제품ㆍ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 건설기계산업의 리더'에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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