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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다음달 새 CI 공개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음달 그룹의 새로운 CI(기업이미지)를 공개한다. 김용환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24일 경기도 평택항에서 열린 ‘기아차 수출 1,000만대 돌파 기념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대건설 인수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다음달 중순경 그룹의 새로운 CI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어 “하지만 일본 지진과 리비아 사태 등 대외 여건 등을 감안해 별도의 대대적인 CI 선포식은 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은 당초 지난해 9월 그룹 창립 10주년을 맞아 ‘2020 비전 선포식’을 갖고 그룹의 새로운 CI를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당시 대내외 상황이 여의치 않자 잠정 연기했었다. 하지만 그룹의 최대 현안이던 현대건설 인수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CI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최근 그룹 계열사들의 CI 통합작업과는 달리 현대건설은 인수 후에도 기존의 CI를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김 부회장은 “현대건설이 갖는 브랜드 파워와 상징성 등을 고려해볼 때 기존의 CI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부회장은 일본 지진에 따른 현대차그룹의 생산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 협력업체들의 피해상황을 조사한 결과 공장 가동에는 지장이 없었고 현재 부품 재고물량도 1~2개월 분 가량 확보해놓은 상태”라며 “만약 일본산 부품의 조달에 차질이 생기면 다른 국가의 부품업체에서 공급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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