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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도 고유 인터넷주소 갖는다

앞으로 개인도 고유한 인터넷 주소(도메인)를 가질 수 있게 됐다. 또 그동안 한 개의 주소만 가질 수 있었던 기업들도 필요에 따라 여러 개의 인터넷 주소를 가질 수 있게 됐다.정보통신부는 오는 4월부터 개인이 연간 1만원 정도만 내면 직접 인터넷 도메인(PE.KR로 끝남)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고 17일 발표했다. 그동안 개인은 PC통신 등을 이용해 홈페이지 주소를 만들었으나 앞으로는 더 간단하고 다른 사람들이 쉽게 연상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를 만들 수 있어 전자상거래, 정보제공사업(IP) 등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정통부는 아울러 지금까지 한국전산원이 운영하던 인터넷 주소관리 기능을 민간법인에 넘기기로 하고, 민간법인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기관이나 회사로부터 연간 3만원 정도의 요금을 받기로 했다. 민간법인은 오는 9월부터 인터넷 주소관리 기능을 넘겨받는다. 정통부는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중 도메인 등록비용을 받지 않는 나라는 한국 밖에 없으며,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인터넷 주소정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비용 부과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 인터넷 주소 관리는 지금까지 미국의 IANA가 주도해 왔으나 지난해 11월부터 새로운 민간국제기구인 ICANN이 설립돼 주소관리 기능을 넘겨받고 있다.【김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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