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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분유사 "한국시장 잡아라"

한국네슬레등, 고가신체품 앞세워 적극 공략네슬레, 애보트 등 세계적 식품업체들이 한국 분유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네슬레가 지난 달 국내시장에 최초로 분유제품을 선보였으며 '씨밀락'으로 알려진 애보트코리아도 최근 주요 성분을 첨가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들 업체들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가의 외국산 분유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등 판매가 증가하면서 국내 시장에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유식 쎄레락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네슬레는 조제분유와 영유아식 등 3종을 동시에 내놓고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네슬레측은 조제분유 '네슬레 난 1'과 '네슬레 난 2'에 과학적으로 효능이 입증된 유익균 '비피더스 BL'이 들어 있어 아기의 소화기능과 면역활동을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네슬레 알소이'는 유당과 우유 단백질에 거부감을 일으키는 아기들을 위한 제품이다. 네슬레측은 세계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10년 이상 이유식 영업을 통해 국내 영유아식 시장에 인지도와 유통망을 확보,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네슬레측은 분유출시를 계기로 전담 영업팀을 구성하고 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영업망을 강화하고 있다. 애보트코리아는 칼슘, 뉴클레이어티드 등 주요 성분을 강화한 '씨밀락 어드밴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팜올레인을 사용하지 않는 특유의 지방 배합으로 아기의 칼슘 흡수율을 높였으며, 특히 건강한 유아의 면역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뉴클레이어티드를 충분히 함유시켰다. 애보트측은 최근 서울 강남지역의 경우 시장점유율이 최고 40%까지 오르는 등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업그레이드 제품을 통해 시장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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