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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신차출하 열기 후끈

6단변속기 스포츠카등 선봬상반기 경쟁적으로 새 차를 내놨던 자동차 업계의 신차출하 열기가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현대자동차가 국내 첫 6단 변속기 스포츠카를 선보이고,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중인 쌍용자동차도 4년만에 새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내놓는 등 6개 모델이 새로 나오거나 '페이스 리프트'(부분 교체)를 하게된다. ◇현대차 국내 첫 6단 변속기 스포츠카를 8월에 내놓는다. 티뷰론 후속 모델로 이름은 이탈리아 휴양도시 이름인 '투스카니'로 정했다. 200마력의 파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시간이 7초대의 순발력을 자랑한다. 현대차는 또 연말에 기존 스타렉스의 내ㆍ외관을 바꾸고,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하며, 연비향상과 소음ㆍ진동을 줄인 승용형 디젤엔진을 탑재한 스타렉스 새로 선보인다. 최고급 세단인 에쿠스의 2002년형 모델도 8, 9월께 내놓는다. ◇기아차 스포티지, 레토나에 이은 또 하나의 SUV를 연말께 선보인다. 프로젝트명 BL로 개발되고 있는 이 차는 내수용의 경우 디젤엔진, 북미 수출용은 가솔린엔진을 위주로 탑재한다. 스포티지보다 외형이 크고 엔진도 2,500㏄급으로 한단계 위다. 대체로 SUV는 터프한 남성미가 특징이지만 이 모델은 '미끈하다'는 평가다. ◇대우차 6월말이나 7월초 안전성을 강화하고 전 차종에 ABS와 리어 디스크브레이크 등을 기본 적용, 상품성을 높인 2002년형 매그너스가 나온다. 기존 매그너스 클래식 4개 모델, 이글 2개모델에 이글 최고급 모델 1개를 더해 선택폭을 넓히고 매그너스 클래식 로얄에는 사이드에어백, 빗물감지 와이퍼, 유해가스 차단장치, 운전석 히팅시트 등을, 매그너스 이글 최고급 모델에는 16인치 타이어, 속도감응식 파워스티어링, 파워앰프, TCS 등을 기본 장착했다. ◇쌍용차 지난 97년 10월 체어맨 출시 이후 4년만인 9월께 새 차를 낸다. 무쏘, 코란도 등으로 SUV 부문의 강자인 쌍용차가 선보이는 Y200(프로젝트명)은 스타일, 승차감, 안전, 품질, 환경에 있어 이들 차량보다 한 급 위인 2900㏄급 고급 SUV다. 공기역학적이고 하이테크한 미래지향형 스타일을 더해 고급스러움과 역동감을 함께 강조한게 특징. 무쏘보다 다소 큰 차체에 벤츠기술의 2,900cc급 터보인터쿨러 디젤엔진과 3,200cc급 가솔린 엔진을 탑재, 벤츠 M클라스, BMW X5에 뒤지지 않는다는게 쌍용차의 설명. 충돌안전성, 비포장 주파능력, 조정안정성 등에서 북미 안전기준에 맞게 설계된 수출전략 차종으로 이를 위해 ABS, TCS, ECS, 듀얼&사이드 에어백, TOD 등 안전 관련 신기술과 사양을 적용한다고 쌍용은 밝혔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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