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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생 80명, ‘니가 감히’…서울시청에 던져진 출사표

서울대, 홍대, 국민대, 이대 미술대학 학생들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내다


감히 세상에 던지고 싶은 메세지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톡톡튀는 대학생들의 전시, 제2회 미술대학 연합전시 <니가 감히>가 오는 8월 20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에서 열린다.

미술대학 학생들만으로 이루어진 단체 ‘미술대학 연합전시(이하 연합전시)’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며, 대학생 필수 어플 ‘와블’이 협력하는 이 전시는 전시 기획부터 작품 제작, 전시 집행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총괄한다. 연합전시는 지난 2012년 국민대학교, 서울대학교, 홍익대학교, 이렇게 세 개 대학의 미술대학생들이 제1회 전시 <선>으로 출범하여 서울시립미술관과 청와대 사랑채에서 전시를 연 바 있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하는 연합전시 <니가 감히>는 이화여자대학교도 참여하여 작년보다 더 다채로운 전시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전시가 서울시의 공식적인 후원을 받게 되면서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니가 감히>라는 전시의 기조만큼, 이번 전시에서는 학교의 울타리를 벗어난 학생 작가들의 자유롭고 대담한 표현과 참신한 기법의 작품 56점을 감상 할 수 있다. 더불어 회화, 동양화, 조소, 공예, 디자인,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미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기에 더욱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시민들의 쉼터인 시민청에서 전시가 열리는 만큼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사람들이 젊은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8월 20일에서 8월 29일까지 9일 간 서울 시민청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기간 중에는 미술대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도슨트 프로그램과 천연비누 만들기, 아트마켓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및 공식 홈페이지 http://www.facebook.com/Union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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