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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올해 3조3,500억 투자…사상 최대

신세계그룹이 올해 복합쇼핑몰 건립과 이마트 신규 출점, 온라인 유통 채널 강화 등에 사상 최대 규모인 3조3,500억원을 투자한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2015년 그룹 임원 워크숍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계획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유통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사상 최대의 투자를 통해 내수 활성화와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투자 금액은 지난 해 2조2,400억보다 50% 가까이 늘어났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더 늘어날 수 도 있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또 신세계그룹은 올해 신규 채용 인력도 지난 해 보다 1,000명 정도 늘어난 1만4,500여명으로 결정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유통업은 투자에 따른 고용 창출 효과가 어느 산업보다 높다”며 “올해도 내수경기 부양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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