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든의 폭로를 최초 보도한 그린월드 기자는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스노든은 NSA 구축을 위한 지침서라고 할 수 있는 문자 그대로 수천 건의 문서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린월드는 “스노든은 자신의 주장이 사실임을 증명하기 위해 가장 민감한 정보가 담긴 문건들을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들 문건을 누군가가 읽는다면 NSA의 감시망을 무력화하거나 모방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껏 공개를 꺼려온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정보가 공개될 경우 미국 정부에 큰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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