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원데이렌즈 수율과 수익성 개선으로 매출액은 전년보다 34.3%늘어난 539억원, 영업이익은 38.8% 늘어난 14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로조의 주력 상품인 일회용 원데이렌즈는 현재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장기렌즈는 안경사 추천에 의해 선택하는 B2B 성격인데 반해 원데이렌즈는 고객이 직접 제품을 고르는 B2C 성격을 갖는다. 인터로조가 2010년 원데이렌즈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 3년간 연평균 127%씩 빠르게 성장하며 2013년 현재 원레이렌즈는 전체 매출의 40% 수준까지 올라섰다.
인건비 부담이 줄고 라인증설로 수익성도 좋아지리라는 전망이다. 김지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인력추가충원이 미미하고 라인증설도 3개(현재 19개) 증가하는 수준에 그치며 수율회복과 생산성 향상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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