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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CLIP] 인터넷 만난 손오공 '신서유기'

네이버 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신서유기'의 한 장면.

손오공이 인터넷과 만났다. 드래곤볼을 얻기 위해 저팔계와 삼장법사, 사오정과 함께 떠난 여행에서 손오공은 스마트폰으로 검색해 길을 찾는다. 이들은 말이 통하지 않는 중국에서 스마트폰 번역 어플을 키기도 한다.

네이버 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신서유기’(http://tvcast.naver.com/tvnbros) 속 모습이다.

신서유기는 중국 고전 서유기를 예능으로 재해석한 리얼버라이어티다. 저팔계 강호동, 손오공 이수근, 사오정 은지원, 삼장법사 이승기가 중국에서 드래곤볼을 찾아 떠나는 여행 컨셉의 웹 예능이다. 이들은 게임을 통해 드래곤볼 7개를 다 모으면 나영석 피디에게 어떤 소원이든 들어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공중파가 아닌 인터넷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을 제대로 살렸다. 방송은 시작부터 불법 도박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수근을 향해 ‘상암동 베팅남’이라며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원작과 비교해 가장 큰 죄를 지은 사람이 손오공이 돼야 한다며 이수근이 손오공 역을 맡는 과정도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웹 예능이기 때문에 가능한 방송 수위다. 덕분에 동일한 출연진을 선보였던 ‘KBS해피선데이-1박2일’의 재탕이 아니냐는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첫회에서 나영석 PD는 중국 서안 공항에 도착한 멤버들에게 교통 경비로 각각 50위안을 주고 숙소까지 찾아오라는 미션을 줬다. 중국어와 영어가 서툰 이들은 스마트폰을 키고 중국어로 된 숙소 주소를 녹음하고 번역 기능을 이용하는 등 ‘스마트한’ 여행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4일 처음 공개된 이후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4일부터 9일 오전까지 공개된 1~5편의 영상은 총 재생수 948만9,000을 넘어섰다. 본격적인 여행이 담긴 다음 화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네이버캐스트에서 5개의 클립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신서유기’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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