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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폭설…초중고 1,000곳 휴교

항공편 결항·통신장애등 피해 속출

광주, 전남ㆍ북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1,000여곳의 초ㆍ중ㆍ고교가 5일 휴교에 들어갔다. 또 출근길 지각사태가 속출했고 통화량이 폭주, 통신장애 현상까지 나타났으며 이틀째 항공편 결항사태도 이어졌다. 이번 첫눈은 기상청 관측 이후 최고를 기록하면서 학교 체육관 지붕과 주택ㆍ비닐하우스 7만여평이 붕괴되고 축사 등이 전파되면서 광주를 제외한 전남ㆍ북 지역에만 17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4일부터 폭설이 내린 광주와 전남ㆍ북 지역 1,000여개 학교가 5일 임시 휴교했다. 광주는 유치원ㆍ초ㆍ중ㆍ고교 전체 268개교 중 42.9%인 115개교가 이날 하루 휴교했다. 시ㆍ도교육청은 적설량 등 기상상황을 봐가며 6일 휴교도 검토하기로 했다. 광주 지역과 연결되는 일부 국도가 빙판길로 변해 곳곳에서 지ㆍ정체 현상이 빚어졌으며 광주시내버스 10개 노선도 단축ㆍ우회 운행했다. 호남고속도로도 빙판길로 인해 구간마다 지ㆍ정체가 계속됐다. 항공편 결항도 이틀째 이어졌으며 목포와 신안, 군산과 부안 등 서남해안 섬지역을 오가는 연안여객선의 운항도 이틀째 중단됐다. 통신장애도 잇따라 전날 광주ㆍ전남 지역 전화고장 신고는 지난주보다 약 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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