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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이스트소프트, 계열사 합병 '줌인터넷' 출범


이스트소프트가 개방형 포털 ‘줌닷컴’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관련 계열사 합병에 나섰다. 이스트소프트는 이스트인터넷과 이스트엠엔에스간 합병을 완료하고 통합법인 ‘줌인터넷’을 출범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스트인터넷과 이스트엠엔에스의 합병 비율은 1대 1이다. 피합병된 이스트인터넷은 줌닷컴 사업화를 목적으로 지난 해 10월 설립한 법인으로 이스트소프트가 100% 출자한 자회사다. 이스트엠엔에스는 이스트소프트와 온넷엠엔에스가 공동 투자한 법인으로 검색엔진 개발을 담당했다. 이스트소프트이 보유 지분은 60%다. 통합법인은 각자 대표 체제로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가 경영총괄을 맡는다. 박수정 공동 대표는 줌닷컴의 연구개발 부분을, 정상원 부사장은 포털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을 담당한다. 줌닷컴은 지난 달 21일 1차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현재는 오는 연말에 계획된 2차 서비스 오픈을 준비 중이다.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통합법인 출범의 배병은 개방형 포털의 사업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두 법인간 관리 부분 통합과 경영진 인사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사결정체제가 구축된 만큼 줌닷컴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날 계열사 합병으로 통합법인이 출범했다는 소식에 5.71%(1,350원) 오른 2만5,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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