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7일 상장폐지실질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이노셀이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노셀은 28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노셀이 관리종목에 지정된 상태에서 지난 8월 16일 최대주주가 바이오메디칼홀딩스에서 녹십자로 변경되자 상장 규정에 따라 상장폐지실질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
또 한국거래소는 이날 인적분할 된 신설 법인 한국타이어를 10월 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고 밝혔다. 기존 한국타이어는 지난 3일 지주회사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와 타이어제조 전문업체 한국타이어로 인적 분할했다.
이번에 재상장하는 한국타이어의 상장주식수는 보통주 1억2,387만주이며 자본금은 619억원이다. 한국타이어의 시초가는 재상장종목의 순자산가액에 따른 평가가격 5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결정되며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