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협약 실적평가는 종전에는 협약을 체결한 기업에 한해 실시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56개 대기업 모두가 평가 대상이었다. 체감도 조사는 각 대기업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벌인 하나의 설문조사로 이번에 처음으로 이뤄졌다. 두 평가를 합산한 점수에 따라 56개 대기업은 우수와 양호, 보통, 개선 등 4개 등급 중 하나를 받는다. 우수와 개선을 받는 기업은 6∼7곳, 양호와 보통을 받는 업체는 20∼23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반위는 이날 현재 등급분류를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동반성장지수에서 나올 ‘성적’에 대해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 역시 신경이 곤두서 있는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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