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 남친 뒷조사하려 군 홈페이지 해킹한 20대 女 입건

헤어진 남자친구와 다른 여성의 관계가 궁금해 육군 모바일 홈페이지를 해킹하려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28일 헤어진 남자친구의 군대 생활이 궁금해 육군훈련소 모바일 홈페이지를 해킹하려 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A(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1일 오후 8시 20분께 육군 모바일 홈페이지 관리자 계정을 해킹하고자 총 51회에 걸쳐 무단 접속하는 등 정보통신망에 침입한 혐의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비밀번호란에 관리자계정을 의미하는 문자를 추측해서 입력하고 디도스 해킹툴을 사용해 봤지만 결국 실패했다.



경찰조사 결과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A씨는 육군 훈련소에 입대한 전 남자친구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홈페이지를 둘러보다 낯선 여성이 전 남자친구에게 보낸 인터넷 편지를 발견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해킹시도를 알아낸 육군중앙수사단의 수사 의뢰를 받아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서 “호기심에 참을 수 없어서 그랬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