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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가는 것이 아쉬운 스키어라면 '봄 스키'를 즐겨보자. 주요 스키장들이 2014-2015 시즌 폐장을 앞두고 잇따라 이벤트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겨울 스키와는 또 다른 낭만이 있다는 설명이다.
강원도 홍천의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오는 3월15일까지 2014-2015 시즌 스프링시즌권과 2015-2016 시즌권을 함께 판매한다. 비발디파크의 스프링 시즌은 4월 초순까지인데 3월 중순 스키장 폐장 후에도 모글코스만 별도로 4월 초순까지 운영하기 때문이다. 따뜻한 봄 폭신하고 부드러운 눈의 전용 슬로프에서 모글스키·레이싱스키 등을 수 있다.
비발디파크는 지난 2012년 힙합슬로프에 '모글' 전용 코스를 확대하며 매년 스프링시즌을 운영 중이다. 출발·착지존을 구성하고 경사도를 완화함으로써 일반스키어들의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14-2015 스프링시즌권은 10만원이다. 2015-2016 시즌권은 30만원인데 2014-2015 스프링시즌권을 먼저 발급 받아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경기도 광주의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도 2014-2015 시즌 종료일인 3월8일까지 최대 50%까지 즐길 수 있는 '늦겨울 이른봄 우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곤지암리조트의 우대 이벤트는 스키어와 보더가 자신의 스키 이용 시간대에 맞춰 세 가지 우대율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3월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3시간권 이상 미타임패스 리프트권은 20% 우대해 판매한다. 또한 주중(일~목) 심야 시간대인 오후11시부터 오전4시까지는 30% 우대, 주말(토·일·공휴일) 조조 시간대인 오전7~10시는 40%의 특별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곤지암리조트 스키·보드 스쿨 강습도 특별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1대5 또는 1대7 강습에 시즌 종료 시까지 20% 우대 할인혜택을 주며 신한카드 결제 시 추가 10%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장비 풀세트 렌털도 40% 할인된 1만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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