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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새단장

앱·음원 등 콘텐츠 통합 '구글 플레이' 오픈<br>애플 등과 경쟁 치열할 듯

구글이 6일(현지시간) 애플리케이션 유통 장터인 안드로이드 마켓을 새롭게 개편한'구글 플레이(Google play)'를 내놓았다. 앱 장터와 음악, 영화, e북 서비스를 통합한 것으로 각종 콘텐츠를 한 곳에서 보다 쉽게 구매하고 즐길 수 있다.

구글은 그동안 애플, 아마존 등에 비해 콘텐츠 관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구글 플레이어가 오픈됨에 따라 콘텐츠 플랫폼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구글은 구글 플레이 사용자들이 원하는 앱을 쉽게 찾고 다운로드 받아 편리하게 보관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웹사이트에서 앱이나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으면 클라우드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등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구글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사용자들을 안드로이드 생태계로 끌어들이는 동시에 콘텐츠 판매를 늘려 온라인 광고에 치중되어 있던 수익구조를 다변화하는 포석을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의 매출은 온라인 광고가 96%를 차지하고 있다.



공개 첫날 구글 플레이는 인터넷 블로그와 까페의 안드로이드 사용자 모임에서 하루 종일 화제였다. 애플'아이튠스 스토어'의 대항마라는 평가부터 기존 앱 마켓과 콘텐츠를 합치고 이름을 바꾼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까지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한편 구글은 구글 플레이 오픈 기념으로 일주일 동안 앱, 영화, 음원 등의 할인 판매를 진행하는 7일간의 플레이(7 Days to Play) 이벤트를 시작했다.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유통되는 앱은 45만개, e북은 400만권, 음원과 영화는 1,300만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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