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원금보장 조건을 추가해 안정성을 높인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를 포함해 연 6~9%대 수준의 수익을 추구하는 ELS 5종을 12일 오전까지 판매한다.
‘플랜업 제5173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코스피200(KOSPI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연 7%(세전) 수익을 추구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 ELS다. 이 상품은 설정 후 최초 6개월 동안 세 기초자산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원금보장형으로 전환되는 것이 특징이다. 세 기초자산이 6개월 이내에 20% 넘게 하락하지 않는다면 이후 원금손실구간에 진입하더라도 원금을 돌려받게 되는 것.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에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개월) 이상인 경우 수익과 함께 조기 상환된다. 단 원금보장 전환이 되지 않았을 경우 세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함께 판매하는 플랜업 제5172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KOSPI200지수와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 ELS다. 원금손실조건을 45% 수준으로 낮게 설정해 안정성을 높였다. 연 6.1%(세전)의 수익을 추구하며 조기상환 평가일에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이상인 경우 수익과 함께 조기상환된다. 만기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0% 미만이고 전체 기간 동안 한 번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아울러 신영증권은 연 7~9%대(세전)의 수익을 추구하는 지수형 ELS 3종도 함께 출시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ELS 5종은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이고 안정성을 강화하는 등 불확실한 장세에서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둔 상품”이라며 “특히 ‘플랜업 제5173회 ELS’는 일반적인 스텝다운형 구조에 원금보장 전환 조건을 추가해 안정적인 성향의 자산가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상품가입 및 문의는 홈페이지(www.shinyoung.com)를 참조하거나 신영증권 고객지원센터(1588-8588)로 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