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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코끼리만보의 연극 ‘천국으로 가는 길’


‘힘멜’은 천국이란 뜻이에요. ‘베크’는 길이구요.

극단 코끼리만보의 11번째 정기공연인 연극‘천국으로 가는 길’이 11월 8일 (금)부터 24일 (일)까지 국립극단 소극장에서 공연을 한다.

이 연극은 <다윈의 거북이 >, <영원한 평화>, <피리부는 사나이> 로 친숙한 세계적인 스페인 극작가 후안 마요르가의 작품이다. 김동현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다.

‘천국으로 가는 길’은 나치 독일이 수용소에 방문하는 적십자단을 속이고 여론을 호도 하기 위해 연극을 만드는 내용이다. 실제로 독일은 유태인 학살에 대한 여론의 비난이 세계적으로 일자 체코의 강제 수용소 일부를 수리하고 유태인들을 동원해 좋은 수용소라고 선전하는 영화를 찍어 적십자에 보냈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쓰여진 이 작품은 수용소 유태인들이 각자 주어진 역할을 맡는다. 이들이 구성된 대본대로 광장과 벤치에서 연기를 하는 과정을 이 연극에서 볼 수 있다.



가격. 2만원. 문의.02-889-3561.

출연. 백익남, 강명주, 오대석, 윤현길, 이지현, 전박찬, 김기범, 원탁, 강지희,임호영, 강성한, 안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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