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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제스트] 일본, 자민-자유 연립내각 출범

일본 자민당과 자유당의 「자-자연립내각」이 14일 정식 출범했다.이날 이뤄진 소폭개각에서 노다 다케시 자유당 간사장이 자치성 장관으로 입각했다. 또 양당 합의로 각료수를 줄이기로 함에 따라 과기청을 문부상이, 국토청·홋카이도개발청·오키나와개발청을 건설상, 운수상, 관방장관이 각각 겸임토록 했다. 자민당은 이로써 지난 96년 11월 총선후 제2차 하시모토 류타로 내각에서 사민, 사키가케와의 연립을 해소, 단독 정권을 발족시킨 뒤 2년2개월만에 연립내각으로 복귀했다. 일본에서 보수당간의 연립정권은 지난 83년 12월 발족된 자민·신자유클럽간의 제2차 나카소네 야스히로 내각 이후 15년만이다. 양당의 연정 출범으로 지난해 7월 참의원 선거 참패를 계기로 출범, 그동안 야권의 공세에 밀려 표류해온 오부치 게이조 정권의 기반이 강화돼 일단 정국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양당은 연정에도 불구, 참의원에서는 아직 과반수 의석에 10석이 부족한상태여서 색깔이 비슷이 공명당을 상대로 정책적인 연대를 적극 추진해 나가야할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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