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9일 보고서에서 “지난 13일 주요주주였던 포모사(Formosa)가 시간외 대량매매방식으로 CJ헬로비전의 보유지분 5.61%를 전량 매각했다”며 “단기 매물부담이 해소되면서 앞으로 주가는 탄력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은 동일 업종의 다른 업체보다 주가가 낮은 상황인데 매물 부담이 해소됐다”며 “현재의 할인폭은 다소 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CJ헬로비전은 올해 신규사업 위주로 성장도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신규사업인 ‘티빙(Tving)’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7.1%, 5.4% 늘어난 1,600억원, 1,100억원 가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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