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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미] 서울 종로 '와룡동'

와룡동은 장사장이 86년 11월에 개업했는데, 지난 8월3일 입구에서부터 내부까지 장식을 바꾸는등 갓 지은듯 단장해 시원하고 깔끔한 분위기부터 마음에 든다. 한눈에 가족동반이나 동료들과의 회식, 연인끼리 오붓한 식사시간을 갖기에 더없이 훌륭한 분위기란 사실을 알수있다.이 집 음식맛의 뛰어난 비결은 경력 30년의 주방장 조원철씨의 손끝에서 나온다. 뿐아니라 새벽마다 시장에 나가 손수 밑반찬거리를 사오는 장사장의 정성도 무시할수 없다. 와룡동이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요리는 왕갈비·불고기 숯불구이(사진 오른쪽)로서 재료는 속살이 부드럽고 고소하기로 이름난 횡성 한우만 쓴다. 특히 불고기는 연한 꽃등심만 골라 즉석에서 양념해 구워주므로 한점 입에 넣기가 무섭게 살살 녹는 감칠맛이 일품이다. 등심·양지머리를 푹 고운 육수에 곱창·양·버섯·미나리·쑥갓·배추·두부등을 넣은 곱창전골(사진 가운데)도 단골손님들에게 인기가 높다. 인공조미료를 쓰지않고 육수에 말아주는 평양식 냉면도 구수하고 쫄깃쫄깃한 맛이 그저그만. 장사장은 점심때에는 불고기 1인분(9,500원)에 냉면 한그릇(5,000원)을 1만원에 특별서비스한다면서, 순녹두빈대떡도 즉석에서 맷돌로 갈아 부치기 때문에 고향집에서 먹는 것과 다를바없다고 덧붙인다. 식사후에는 반지하층에 내려가 무료제공되는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수도 있다. 아랫층에 50석 규모, 2층에 큰방·작은방 각3개가 있어 150명을 동시에 받을수 있다. 주차장은 20~ 30대 수용규모. 값은 왕갈비 1만8,000원, 갈비 1만3,000원, 와룡동불고기·등심 각 1만5,000원, 육회 2만원, 갈비탕·돌솥비빔밥 각 6,000원, 우거지탕·된장찌개·떡만두국 각 5,000원. (02)764_4435, 765_1596 황원갑기자WGHW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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