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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윤의 배구팡> (2) 배구 팬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경기는?

가장 많은 관객이 찾은 경기는 ‘삼성 대 현대 ‘


가장 많은 배구 팬들의 발길을 이끄는 인기있는 팀들은 어디일까.

올 시즌 가장 많은 팬을 동원한 팀 대결은 역시 전통의 라이벌이자 나란히 1,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현대 전이었다.

KOVO(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 열린 NH농협 2012~2013 V-리그 4라운드 현대:삼성전의 관객은 6,167명으로, 올 시즌 최다관객이 천안 유관순 체육관을 찾았다. 이날 최다관객은 배구명가의 경기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기대와 배구특별시 천안의 인기를 증명했다. 양팀은 이날 세트스코어 3:2의 뜨거운 접전을 펼치면서 팬들에게 흥미진진한 경기를 선보였다. 원정 팀 삼성화재의 레오가 양팀 최고득점(45점)으로 승리를 이끌어 현대는 홈 구장을 찾아온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그 다음으로 팬들의 이목을 끈 경기는 지난해 11월 17일 1라운드 LIG:대한항공 전이었다. 이날 LIG의 홈 구장인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 5,269명의 팬이 찾아 LIG는 신바람 나는 경기를 펼쳤다. 대한항공은 까메호(23점)와 이경수(11점), 김요한(10점)으로 이어지는 LIG의 삼각편대를 제대로 막지 못했다.



가장 적은 팬을 동원한 경기는 12월 5일 열린 2라운드 KEPCO:현대 전이었다. 이 날 두 팀의 경기를 보러 수원체육관을 찾은 관중은 558명에 불과했다. KEPCO는 안젤코가 25득점, 블로킹 4개를 잡으며 홀로 분투했지만, 현대캐피탈의 가스파리니(24점), 문성민(21점) 쌍포를 제대로 막지 못해 홈 구장에서 아쉬운 패배를 했다.

뜨거운 성적으로 팬들을 끌어 모으는 팀도 있다. 러시앤캐시는 17일 아산 이순신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5라운드 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갈길 바쁜 대한항공에 제동을 걸었다. 러시앤캐시의 돌풍에 힘입어 이날 아산실내체육관은 만원관중(3,518명)을 불러모으며 아산시에 부는 배구바람을 증명했다. 배구 불모지였던 천안을 배구특별시로 만들었던 김호철 감독은 이번 시즌 러시앤캐시의 지휘봉을 잡아 좋은 성적을 내며 러시앤캐시 홈구장인 아산시에 또 한번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5라운드 막바지에 접어든 프로배구에서는 삼성화재가 18일까지 23경기에서 20승 3패를 거둬 승점 56점으로 2위 현대캐피탈(43점),3위 대한항공(42점)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독주 중이다. 4위 LIG손해보험(35점),5위 러시앤캐시(33점)는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3위 대한항공(42점)의 뒤를 매섭게 뒤쫓으며 막판 역전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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