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이를 위해 17일 경기도와 '2015년 경기도 굿모닝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을 통해 하나은행은 경기도·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광역자활센터와 4자 협약을 맺고 경기도 내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를 위한 대출 사업인 '굿모닝론'을 지원한다. 굿모닝론은 경기광역자활센터를 통해 대출 대상을 추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발행한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하나은행이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연간 총 62억원 한도 내에서 연 1.84%의 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 기간 및 상환 방식은 5년 원리금 분할상환방식이다.
창업자금은 최대 3,000만원, 경영개선자금은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하고 대출 후 2년간 연체 없이 상환할 경우 최대 1,000만원을 추가 대출할 수 있다. 김병호 하나은행장은 "이번 경기도형 마이크로 크레디트 대출 지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금융 안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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