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UPA "울산항 체선율 낮춰라" 대책 추진 外

UPA "울산항 체선율 낮춰라" 대책 추진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의 체선율(배가 정해진 기일을 넘어 항구에 머물러 있는 비율)을 낮추기 위해 야간 하역료 부담 경감제도 등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울산항의 체선율은 올 상반기 5.6%에 달하는 등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액체화물ㆍ벌크화물을 많이 처리하는 울산항의 특성상 입항선박이 일시적으로 폭주하고 야간하역료 과부담으로 주간하역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UPA는 울산 본항 1, 2, 3부두에서 처리되는 사료부원료 선박에 대한 야간 하역작업 의무화를 추진하고 야간하역료 과부담을 덜기 위해 야간할증(50%)을 항운노조(10%)와 선주(20%), 화주ㆍ하역사(20%)가 각각 부담하게 할 계획이다.

울산=김영동기자

국제전자엑스포 28일까지 구미코서 열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주최하는 '2011국제전자엑스포'가 26~28일까지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에 위치한 구미코에서 진행된다.

삼성과 LG, KT를 비롯한 국내외 88개사가 참가해 151개 부스를 운영하는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바이어 200여명이 참가해 수출상담도 벌인다. 참가업체들은 전기, 전자,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의 신제품 전시회와 로봇과 태양광자전거 및 3D 체험관, K5 절개차량 등 국내 대기업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체험 홍보차량 등이 선을 보인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신기술과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과 세미나가 동시에 진행 됨으로써 행사의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이현종기자

김천시 다문화 가정 대상 여행바우처 사업

경북 김천시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국내여행 기회를 제공키 위해 실시하고 있는 여행바우처 사업의 하나로 기획여행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다문화 가정과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여행상품까지 김천시에서 기획하고 경비 일체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오는 30일까지 신청 받는다. 김천시는 이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화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천=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