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패키지 예약 현황은 무난한 수준이나 상품 평균판매가격(ASP) 하락과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제한하는 비용 때문에 전년동기대비 이익 증가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한 71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1% 감소한 71억원으로 추정했다.
실적 우려에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 연구원은 “40~50대를 중심으로 한 패키지 여행 수요가 견조한 수준”이라며 “여행시장 내 1위 브랜드를 확립했으며 앞으로 시장점유율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