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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땅콩 회항’, 미국에선… ‘아이패드 회항’

조종사 항로 비행스케줄 담은 아이패드 고장

활주로로 이동하던 일부 여객기 탑승구로 U턴


미국에서 아이패드 때문에 활주로까지 나갔던 여객기가 탑승구로 다시 회항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미국 아메리칸에어라인(AA)와 트위터 등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에서 활주로로 이동하던 24대의 여객기들의 출발이 지연됐고 이중 일부는 탑승구로 되돌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이들 여객기를 회항하게 만든 주범은 바로 아이패드.

AA는 이번 해프닝에 대해 조종사들의 비행 스케줄과 항로를 담고 있는 아이패드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조종사 중 일부는 대기 중 문제를 해결해 출발할 수 있었지만 아이패드를 고치지 못한 조종사는 결국 기체를 결국 게이트로 돌려야 했다.



AA의 캐세이 노튼 대변인은 “아이패드에 문제가 발생한 이유를 아직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한 여객기 탑승객이 트위터에 “여객기 기장의 아이패드가 망가져서 지금 활주로에 서 있다”는 글을 올리면서 처음 알려지게 됐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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