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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뉴트렌드] 유해첨가물 확 줄인 제품 쏟아진다

빙그레 꽃게랑 클래식

오뚜기 콕콕콕볶이

새내기 주부 김아름(30·여)씨는 요즘 먹거리를 살 때 원산지와 생산공장을 확인한다. 가격이나 제조일자도 중요하지만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진 제품인지 생산경로를 꼼꼼히 따져보기 위해서다. 김씨는 “예전에는 유명 브랜드면 그냥 구입했는데 요즘은 워낙 식품위생 문제가 많이 불거지다 보니 대기업제품도 안심하고 먹기 어려워 진 것 같다”면서 “가급적이면 제품에 들어간 첨가물이나 영양성분도 확인하고 구입을 한다”고 말했다. 식품 안전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식품업체들이 안전성을 강화한 먹거리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파스쿠찌 등 주요 브랜드에서 천연 원료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먼저 파리바게뜨는 함평 친환경쌀로 만든 ‘엄마가 미(米)는 우리쌀식빵’, 산청 딸기가 들어간 ‘봄엔딸기티라미스’, 해남 고구마를 사용한 ‘해남고구마케이크’ 등 식빵 6종, 케익 4종 총 27종의 국산 천연 재료 제품을 최근 출시했다. 배스킨라빈스도 이달 말까지 무설탕 아이스크림 등 아이스크림 8종, 아이스크림 케이크 3종을 선보인다. 떡카페 ‘빚은’은 100% 우리쌀로 만든 시루떡과 인절미를 비롯해 총 7종의 제품을 내놓았다. 파스쿠찌는 ‘레몬그라니따’, ‘레드빈 그라니따’ 등 총 3종의 음료를 출시한다. 오리온은 최근 퓨어피넛청크을 넣은 신제품 ‘리얼피넛브라우니’를 출시했다. 리얼피넛브라우니는 합성첨가물, 쇼트닝, 마가린, 인공색소 등을 전혀 넣지 않고 퓨어초콜릿에 퓨어피넛청크를 넣어 만들어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오뚜기는 지난 2009년 12월, 진라면 컵을 시작으로 스낵면컵, 콕콕콕 등 미니컵 11종과 뿌셔뿌셔 전 제품에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사용해 생산하고 있다. 빙그레의 ‘꽃게랑 클래식’도 고급해바라기유를 사용하여 트렌스지방을 0%로 만들었다. 한국 야쿠르트는 천연원료를 사용해 만든 비타민인‘브이푸드’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 제품은 과일이나 효모 등 천연원료에서 비타민을 추출해 농축하고 분말화 하는 원재료의 순수성을 통해 기존 비타민 제품과 차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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