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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신소재 “상장 통해 글로벌 나노소재업체 도약”

18~19일 수요예측, 26~27일 청약 거쳐 내달 상장



“이번 상장을 통해 희귀자원인 인듐 확보와 연구개발에 투자해 세계 나노소재산업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내달 9일 코스닥에 상장하는 나노 소재 및 응용제품 업체 나노신소재 박장우 대표는 13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새로운 소재사업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0년 3월 설립된 나노신소재는 21세기 핵심분야로 주목 받고 있는 나노 소재 및 응용제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ㆍ양산에 성공한 업체로, 투명전도성산화물 타겟 및 반도체 CMP 슬러리를 주력제품으로 하고 있다. 또 금속산화물의 나노 미립자 및 콜로이드화 기술을 독자 개발해 태양전지ㆍ반도체ㆍ디스플레이ㆍ특수필름 등 다양한 산업 군에 적용, 나노소재의 국산화 및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투명전도성산화물 타겟(TCO Target)은 스퍼터링을 통해 TCO 박막전극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소재로, 태양전지 분야와 LCDㆍOLEDㆍ터치스크린ㆍLED 등 디스플레이에 적용된다. 반도체 미세연마용 CMP 슬러리(hemical Mechanical Polishing Slurry)는 미세선폭, 다층배선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반도체 평탄화(CMP) 공정에 사용되는 소재로, 뛰어난 평탄성, 낮은 결함 등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능성 화학소재를 개발하여 자동차ㆍ항공기 등의 특수 필름과 PDPㆍLCD 광학필름ㆍ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에 적용하고 있다. 나노신소재는 지난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8억원과 85억원으로, 특히 30%가 넘는 높은 영업이익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 2007~2009년 年 52%의 높은 매출성장세를 지속해 왔고, 영업이익률도 2008년 이후 2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나노신소재는 현재 원통형 투명전도성 타겟(Rotary TCO Target) 양산기술을 보유, 일본과 국내 경쟁사보다 기술면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세계적인 스퍼터 장비 회사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Applied Material)社와 장비ㆍ소재 공동 마케팅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 및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태양전지의 전극과 인쇄전자 재료 소재는 향후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 분야의 핵심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신규 시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나노신소재는 LCDㆍOLED 등 디스플레이가 갈수록 대형화ㆍ고성능화되고 유연화되는 추세에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반도체 소자 재료를 개발 중에 있다. 이 제품은 기존의 실리콘 기반 박막트랜지스터(TFT)를 산화물 기반으로 대체하여 대형 AMOLED 디스플레이ㆍ플렉서블 디스플레이ㆍ투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나노신소재는 18~19일 수요예측, 26~27일 청약을 거쳐 내달 9일 상장한다. 공모 예정가격은 1만4,500원~1만6,500원(액면가 500원), 공모예정 주식수는 177만9,000주로 공모금액은 최고 29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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