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만취상태 뺑소니 운전 현직검사 불구속 물의
입력2005-08-01 18:05:34
수정
2005.08.01 18:05:34
현직 부장검사가 혈중 알코올농도 0.23%의 만취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검거됐지만 구속되지 않고 풀려나 물의를 빚고 있다.
1일 경기 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인천지검 이모 부장검사는 전날 오후10시께 경기 성남시에서 자신의 소나타2 승용차를 몰고 가다 서모씨가 운전하는 포텐샤 승용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사고를 낸 이 부장검사는 도주하다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서 경찰에 붙잡혔고, 경찰은 이 부장검사의 혈액을 채취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기준인 0.1%보다 훨씬 높은 0.23%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경찰은 음주 뺑소니 사고자를 구속수사하는 원칙을 깨고 이 부장검사를 바로 풀어줘 ‘봐주기 수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부장검사는 사고 당일 폭탄주 10잔 이상을 먹고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