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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플랜트 등 고부가 사업 확대" 대양전기공업 28·29일 청약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 사업 집중 -공모자금은 공장증축ㆍ기계매입 등 활용 선박용 조명기기업체인 대양전기공업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기로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하면서 오는 2015년까지 매출을 지금보다 2배 이상 늘린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영우 대양전기공업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대형 조선 3사의 해양플랜트 관련 수주가 급증하고 있어 앞으로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며 “대양전기공업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기존 선박용 조명뿐 아니라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조명 분야로 시장을 확장해 2015년엔 매출 2,000억원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대양전기공업은 현재 조선ㆍ해양 기자재용 조명등기구와 전자시스템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국내 선박용 조명등기구 시장에서는 점유율 66.5%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STX조선해양 등 국내 대부분의 대형 조선업체다. 여기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방위산업, 철도차량, 육상용 조명 분야로까지 넓혀 지난해 기준으로 조선기자재 외 부문의 매출비중이 41%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874억원, 123억원, 99억원씩을 기록했다. 대양전기공업은 이번 공모로 확보한 자금 대부분을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공장증축ㆍ기계매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해양플랜트용 조명 수요가 크게 늘면서 현 생산 규모로는 공급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이 회사는 현재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공모자금을 빚을 갚는데 쓰는 일은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서 대표는 “해양플랜트 쪽 조명기기의 수요량을 감당하기엔 현 생산능력으론 한계가 있다”며 “이번 공모자금을 주로 해양플랜트 조명기기 생산 확대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양전기공업은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거쳐 다음달 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며, 공모희망가는 8,200원~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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