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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매출 697억원으로 성장 정체

안철수연구소가 매출 700억원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매출액 697억원, 영업이익 84억원, 순이익 14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6.9% 감소했다. 특히 지난 2008년 매출액 600억원을 넘어선 후 성장이 정체돼 있는 모습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러한 성장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네트워크 보안 장비, 보안 서비스, 전략 제품을 3대 핵심 성장 사업 분야로 정하고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전략 신제품인 주요 시설 보안 솔루션인 ‘트러스라인(TrusLine)’과 망 분리 솔루션인 ‘트러스존(TrusZone)’을 적극 사업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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