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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은 ‘정도ㆍ혁신ㆍ동반성장’의 3대 상생원칙 아래 중소 협력업체와의 성공적인 상생 모델 개발과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텔레콤은 네트워크 장비, 수탁사, 네트워크 공사, IT 등의 협력 업체군으로 나누고 20여 차례에 걸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해 18개 중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35개의 과제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올해 54억9,000만원에 이르는 비용절감을 실현하는 등 상당한 상생효과를 창출해 내기도 했다. 특히 LG텔레콤은 유엔젤, 인텍웨이브, 필링크, 인티큐브, 넷진테크 등 중소 협력업체들과 함께 신기술의 공동 개발, 해외시장 공동 진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중이다. 무선인터넷 콘텐츠업체인 필링크는 LG텔레콤과 공동으로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태국이나 캄보디아 등 해외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통신장비제조업체인 인티큐브와 넷진테크도 LG텔레콤의 핵심장비를 개발한 경우다. 이들 업체는 LG텔레콤과 공동으로 차세대 네트워크인 인터넷프로토콜(IP) 기반의 상호중계시스템을 개발, 국산화를 이뤄냈으며 이는 곧 국내 최초 상용화라는 성과로 연결됐다. LG텔레콤은 내년에도 중소협력업체를 육성해 우수한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네트워크 기술실에 한정되어 있던 대상업체를 마케팅, 광고, 각 사업본부별로 크게 확대한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중소협력업체의 육성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를 100억원까지 늘리고 이를 통해 얻어진 이익은 해당 중소협력업체와 나눌 계획이다. LG텔레콤은 사업적인 측면에서 ‘더불어 사는 기업’으로서의 활동과 함께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 이웃돕기 등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G텔레콤은 이달중 ‘뱅크온 사랑의 자선냄비’행사 외에도 ▦LG텔레콤 직원들의 사내 인트라넷을 통한 성금 모금 ▦LG텔레콤이 소재한 LG강남타워에서의 구세군 일일 모금행사 등을 통해 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전달할 계획이다. LG텔레콤은 지난해 연말에도 열흘간 사내 인트라넷 행사를 통해 총 9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765만원 상당을 모금해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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