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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사탕 꺼림칙하네

사탕수요가 급증하는 화이트데이(3월14일)를 앞두고 영양성분을 표시하지 않거나 유통기한을 넘긴 원료를 사용한 불량 사탕 제조,판매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사탕류 제조업체와 포장판매업체 등 66곳을 점검한 결과, 12곳이 유통기한 또는 영양성분을 표시하지 않거나 작업장 위생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나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 사탕을 납품 받은 뒤 직접 포장해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는 도소매업체 5곳은 색소사용과 성분ㆍ열량 등을 나타내는 영양표시를 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품은 G마켓, 옥션, 인터파크, 11번가 등 대형 쇼핑몰을 통해 판매됐다. 사탕은 어린이 기호식품으로 유통기한뿐 아니라 열량을 포함한 영양성분을 의무적으로 표기하게 돼 있다. 나머지 적발업체 7곳은 유통기한을 넘긴 원료를 사용하거나 작업장 위생불량,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의 관련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꽃바구니 등의 형태로 포장된 화이트데이용 사탕을 구입할 때도 반드시 표시사항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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