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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韓 금리인상.원화절상 가속 필요”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이 인플레이션에 대처하려면 기준금리 인상에 속도를 내고 추가로 원화를 절상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IMF의 이런 입장은 기준금리를 담당하는 한국은행과 물가를 관리하는 한국 정부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WSJ는 분석했다. IMF 한국팀은 우리 정부 등과의 정례 회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이며 오는 8월 중순 한국에 관한 보고서를 공식 발표하기에 앞서 17일 언론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회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IMF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묶어두기에 충분치 않다고 보고 기준금리를 보다 신속하게 올려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원화 절상 속도 역시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IMF는 또 한국에 가장 큰 외부 위험 요인은 수출에 차질을 야기할 수 있는 선진국의 경기 침체와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의 재정 위기이며, 급격하게 늘어난 가계부채도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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