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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전 대표팀 코치, J리그 황보관 사단 가세

코엘류호에서 골키퍼 코치를 지낸 박영수(42) 전 축구대표팀 코치가 J리그 '황보관 사단'에 합류한다. 황보관(39) 오이타 트리니타 감독의 '삼고초려'에 후배 사령탑을 도와 낯선 땅에서 코치 생활을 하기로 결심한 것. 박 코치는 이달 말께 황보 감독이 귀국하면 계약서에 사인한 뒤 내년 1월20일께일본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유소년 전담 지도자와 청소년대표팀 코치, 코엘류호 코치로 김용대(부산), 김영광(전남) 등 차세대 수문장들을 길러내는 데 단단히 한몫한 '왕년의 거미손' 박 코치는 황보 감독이 오이타 수석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되기 전부터 러브콜을 받고 고민을 거듭했다. 대표팀 코치까지 지낸 마당에 5살이나 아래인 후배 감독 밑에서, 그것도 처음 접해보는 J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다는 게 마냥 쉬운 일 같지는 않았다. 박 코치는 그러나 "나이가 무슨 대수냐. 황보 감독과 일단 뜻이 맞았고 J리그에서 우리 코칭스태프가 한번 일을 내보자는 오기가 발동했다"고 말했다. 박 코치와 황보 감독은 지난 99년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당시 코치와 트레이너로 함께 일한 적이 있지만 현역 시절 한솥밥을 먹은 적은 없다. 박 코치는 "유소년 축구 육성을 바라는 황보 감독의 열정과 내 꿈이 맞아 떨어진 것"이라며 "벌써 일본 골키퍼들의 특성을 비디오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옥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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