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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하루 수급액 영업소별 최고 338배 차이

전국 고속도로 영업소별 1일 평균 수금액 편차가 극심해 내부 인력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30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한나라당 윤두환 의원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전 노선의 지난해 1일 평균 영업수금액을 조사한 결과 최고일은 10월6일로 최저일인 2월7일 대비 220%에 달했으며 영업소별 1일 평균 수금액은 최고 388배 차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업소 전체 1일 평균 수입은 73억원이며 최저는 2월7일로 46억4,500만원, 최고는 추석 연휴인 10월6일로 102억7,800만원이었다. 1일 평균 수금액이 가장 많았던 영업소는 서울 영업소로 2억7,200만원인데 전남 무안의 일로 영업소는 70만원에 불과해 388배의 격차를 보였다. 윤두환 의원실은 서울 영업소는 220명으로 무안 일로영업소 15명에 비해 15배지만 수금액은 무려 388배나 많아 영업소 근무직원의 적절한 재배치 등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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