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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연맹, 시리아 제재 전격 합의

아랍권 22개국으로 구성된 아랍연맹(AL)이 시리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가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아랍연맹 소속 회원국 장관들은 27일(현지시간) 오후 카이로에서 회의를 열고 반 정부 시위대에 8개월째 유혈진압을 계속하고 있는 시리아 정부에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제재안은 연맹의 22개 회원국 중 19개 회원국이 승인했다. 아랍연맹이 시리아 정부에 실질직인 제재를 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재안에는 시리아 정부 자산의 동결, 중앙은행과 금융거래 중지, 필수품을 제외한 무역 단절, 시리아 고위 관료의 국외여행 금지, 시리아행(行) 민간항공기 운항 금지 등이 포함됐다. 시리아에서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3,5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유엔은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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