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오는 12일 전남대에서 광주ㆍ전남지역 대학생으로 대상으로 ‘캠퍼스 금융토크’를 연다.
이번 캠퍼스 금융토크는 권혁세 금융감독원장과,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김해경 광주은행 영업본부장, 정일혁 삼성생명 사원 등 다양한 업종과 직위에서 활동하는 현장금융인들이 참여, 생동감 있는 산학연계 금융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인과의 주제토론, 대학생과의 자유토크 등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시중은행 채용책임자가 토론에 참여, 금융회사 취업을 희망하는 지방 대학생들에게 생생한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설성현기자
경전선 광주~순천구간 전철화사업 조기 착수 가시화
경전선 광주-순천 구간 전철화 사업이 조기에 착수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광주시는 전액 국비사업으로 추진되는 광주-순천간(113㎞) 전철화 사업을 위한 사전 조사용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총사업비 2조 9,515억원이 소요되는 국비사업이다.
시는 그 동안 강운태 시장 등이 정부와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해 2016년 이전에 사업을 착수할 수 있도록 국가계획 변경과 예산확보를 위한 끈질긴 설득을 펼쳐 왔다.
광주-부산간을 연결하는 총 300.6㎞의 경전선 철도 중에서 광주-순천 구간은 지난 1922년에 개통돼 노후되고 굴곡이 많을 뿐 아니라 편도 노선으로 운영되고 있다. 광주에서 부산까지 6시간 45분이나 소요돼,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출입 화물의 부산항 선적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
광주=설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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