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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썸머세일 서포터스 윤규리씨 "외국인들에 한국 문화 소개 큰 보람"

2011 서울썸머세일 서포터스로 활동하고 있는 윤규리(둘째줄 오른쪽 두번째)씨가 지난 6월24일 개최된 발대식에서 국내외 서포터스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보람된 봉사활동이었습니다.". 국내 주요 유통업체의 여름 세일기간에 맞춰 열린'2011서울썸머세일'의 서포터스로 활동한 윤규리씨는 해외봉사보다 더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6월24일 서울시가 주요 유통업체의 세일기간에 맞춰 서울을 찾는 외국 관광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모집한 서포터스에 총 55명의 국내외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들은'서울썸머세일'에 참가한 업체들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고 직접 쇼핑을 해보면서 불편했던 점을 블로그 등에 올려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외국 관광객이 많은 명동거리의 지정 상점에 들러 관광객의 입장으로 서비스를 평가했다"며"공연ㆍ먹을거리ㆍ쇼핑 등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어 기쁨이 더 컸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오는 8월5일 열리는 서포터스 해단식에서 최우수팀(200만원)과 우수팀(100만원)을 1팀씩 선정하고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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