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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채소값 상승세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주요 채소 가격이 일부 오름세다. 11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대파 1단은 전남 진도와 신안 지역의 출하량이 늘지 못해 전주보다 930원(38.0%) 오른 3,380원에 팔렸다. 배추 1포기도 소비가 점차 활기를 보이며 지난주 대비 170원(8.0%) 뛴 2,290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반면 무(1개)는 충청과 전라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되며 가격이 전주보다 450원(16.7%) 내린 2,250원에 거래됐다. 이밖에 감자(100g)와 양파(3kg)은 산지별 품질차이로 각각 전주보다 100원(5.0%), 150원(3.1%) 비싼 2,100원, 4,950원씩에 팔렸다. 과일 가격은 출하량이 늘어난 감귤(5kg)이 지난주 대비 1,700원(9.2%) 내린 1만6,800원, 반시(1.5kg)가 400원(8.7%) 저렴한 4,200원인 것을 제외하고 전주와 같았다. 축산물 값은 전반적인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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