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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프라노 조수미에 ‘K9’ 의전차량 제공


기아자동차는 연말 공연을 위해 17일 방한한 소프라노 조수미 씨에게 1월 2일까지 의전차량으로 ‘K9’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소음에 민감한 조수미 씨를 위해 안정성과 정숙성을 동시에 갖춘 K9을 선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아차가 지난 달부터 이어온 K9 셀러브리티 광고의 첫 모델이기도 한 조수미 씨는 광고 수익 8,000만원을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푸르메 재단’에 병원건립기금으로 기탁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한국이 배출한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이며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삶을 실천하는 조수미씨에게 유수의 유럽 최고급 세단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K9’을 의전차량으로 제공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조수미 씨의 국내 활동에도 K9이 함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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