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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 맞아 택배사 ‘배송전쟁’

설 대목을 앞두고 택배사들의 `배송전쟁`이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조류독감과 광우병 파동으로 육류 품목이 줄고 생선, 과일 등이 주를 이를 것으로 예상, 업체들이 이들 품목에 대한 배송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통운 등 택배사들은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특별배송기간으로 정하고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는 올 설 명절에 하루 평균 25만~35만 박스의 물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전년 대비 10~15% 가량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통운은 이 기간 동안 원활한 배송을 위해 신규 차량 200여대를 보강, 물량이 폭주할 것에 대비했다. 또한 허브터미널인 대전터미널의 노선 예비차량을 20대로 확대하고 비상근무자 상주 및 특별전담반을 운영해 고객서비스를 높이기로 했다. 현대택배는 본사직원 300명을 배송 현장에 투입하고 210여명의 직원을 터미널화물 분류 요원으로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과일과 생선 등 신선식품 배송에 총력을 기하기 위해 냉동ㆍ냉장 차량을 250대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CJ GLS는 오는 27일까지 `설 특수운영기간`으로 정하고 배송차량을 3,000대로 대폭 늘려 운영하는 한편 오토바이를 이용한 퀵 서비스도 보강할 예정이다. 또한 이 기간 동안에는 토ㆍ일요일에도 정상 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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