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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亞인력 해고사태

미국 정보기술(IT) 분야의 경기 둔화세가 확연해지면서 아시아 첨단기술 인력의 메카인 실리콘 밸리에도 감원의 찬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고 영국의 BBC 방송이 17일 보도했다.BBC 방송은 닷컴 기업들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구조조정 한파로 특히 인도와 중국 등에서 온 수천명의 아시아 첨단기술 인력이 해고 위기에 몰려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지난 2월 미 기업들이 이민국(INS)에 접수시킨 취업비자(H1-B)신청 건수는 1만6,000건으로 작년 대비 절반으로 떨어졌다면서 1년전만 해도 일자리를 골라갈 수 있었던 아시아 고급 두뇌들이 이젠 직장에서 쫓겨나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 의회는 지난해 10월 정보기술 인력난 해소를 위해 H1-B 비자발급 쿼터를 연간 11만5,000명에서 19만5,000명으로 대폭 늘렸지만 단 몇 달 만에 당초 쿼터 11만5.000명도 채우지 못할 정도로 상황이 급반전됐다. 이에 따라 H1-B 비자 소지자의 41%를 차지하는 인도계 정보기술 인력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H1-B 비자 소지자의 10%를 차지하는 중국계 인력도 서서히 영향권에 들고 있다고 BBC방송은 밝혔다. 한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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