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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간 외국인직접투자 '한국 19위'

향후 5년간 외국인직접투자 '한국 19위' 英EIU보고서…연평균 85억弗 외자유치 지속적인 시장개방을 추진해온 한국의 향후 5년간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규모가 세계 19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중국은 아시아국가 중 최적의 외국인 투자처로 지목된 반면 일본은 외국자본 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되며 투자 규모가 한국보다도 낮을 것으로 평가됐다. 영국 유력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의 자회사이자 경제 조사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22일 '세계투자전망' 보고서를 발표하며 한국이 2001~5년까지 연평균 84억6,000만 달러의 외국자본을 유치, 전세계 예상투자액의 0.9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이 같은 외국자본 예상 유치규모는 아시아지역에서는 중국,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4번째, 세계 전체국가 중 19위에 해당된다. 이와 함께 EIU는 한국의 외국인직접투자 환경이 그 동안 크게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향후 5년간 더욱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IU는 또 중국이 향후 5년간 세계 전체투자액의 6.49%인 매년 576억달러의 외국자본을 자국에 유치하며 가장 많은 외국인 직접투자를 끌어 들일 아시아 국가로 보았다. 반면 일본은 외국자본에 대한 배타성과 각종 규제, 고비용 등으로 인해 이 기간에 연평균 73억6,000만 달러의 외국자본이 유입돼 20위에 그칠 것으로 EIU는 예상했다. 한편 미국은 향후 5년간 매년 세계전체의 26.6%인 2,362억 달러의 외국자본을 유치, 여전히 가장 많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으며 연 825억 달러의 외국자본 유입이 전망되는 영국이 2위를 차지했다. EIU는 또 향후 5년간 세계 외국인직접투자 규모가 4조4,000억 달러 증가하며 총 외국인 집적투자금액이 10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장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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