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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부총리, 내년부터 6% 성장 충분히 가능

재건축 용적률 상향 주택심의위서 논의중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0일 내년부터 우리나라가 6% 이상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부총리는 이날 출입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은 5.3~5.4%에 달한다"면서 "여기다 외국인투자와 경기활성화, 여성과 노인의 경제활동참여 등이 추가되면 6%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경우 요소의 한계로 성장률을 못 늘리지만 우리나라는 여성과 노인층의 대기인력이 많아 유효생산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면서 "노인과 여성에게 일자리를 주면 소비가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는 노동생산성이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지 않아 기술개발과관리방법 개선 등 만으로도 성장률이 올라갈 것"이라면서 "삼성의 경우 최근 수년간똑같은 인력수준으로 생산성을 10배나 늘렸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와 관련 "주택 5~6채를 보유한 임대사업자 지원을 강화하고 주택공사가 주택 시공사로부터 주택을 구입해 임대해주는 방안 등을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재건축 아파트의 용적률을 높여주고 늘어난 용적률의 일부를 임대아파트로 짓도록 하는 방안은 주택심의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밝혀 건설경기 활성화방안에 재건축 아파트 용적률 상향조정 방안이 포함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앞으로 강북 재개발이 이뤄지면 그 곳에 살던 중산.서민층들이 재개발이이뤄질 동안 옮겨가 살곳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말해 강북재개발에대한 대책도 검토되고 있음을 내비쳤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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