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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선호도 조사] 은행별 경쟁력

[은행 선호도 조사] 은행별 경쟁력 국민·주택 '거래만족도·안전성' 우위 「각 은행의 경쟁력은 뭔가.」 이번 조사결과 국민·주택 등 대형우량은행은 전반적인 금융거래의 만족도(77.4%)와 안전성(58.6%)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량·안전은행으로서 중소기업고객 만족도에서 상대적 우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한미·하나 등 후발은행은 대출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66.7%)으로 나왔고 기업은행은 중소 제조업체들이 대출거래를 할 때 가장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해 금리나 대출조건이 상대적으로 좋은 것으로 추측된다. ◇국민·주택과 거래하는 업체 10곳 중 8곳은 만족=국민·주택 등 대형우량은행과 거래하는 중소 제조업체들은 전반적인 금융거래에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 정부의 2차 금융구조조정의 회오리에도 휘말리지 않을 것(58.6%)으로 보고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신한·한미·하나은행과 거래하는 중소 제조업체들은 금융 구조조정으로 거래에 불편이 따를까 우려하는 것(70.8%)으로 조사됐다. 한편 대형은행과의 거래만족도는 업계 평균인 66.4%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기업들이 은행의 친절도나 업무처리 속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대형우량은행 직원들이 친절도나 업무처리에서 상대적으로 나은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추론된다. ◇후발은행은 대출심사가 엄격하고 기업은행은 대출조건이 좋다=신한·한미·하나은행 등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주거래은행이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환경에 대해 대체로 잘 알고 있다(66.7%)고 응답했다. 기업에 대한 정보력은 결국 대출거래에서 보증인·담보 등과 같은 대출조건·금리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후발은행들이 다른 은행에 비해 중소기업 대출심사를 상대적으로 엄격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국민·주택은행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주거래은행이 거래기업에 대해 잘 모른다고 응답해 중소기업 대출에 대한 노하우나 현황파악이 아직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은 기존 거래처로부터 대출거래를 비롯한 전반적인 금융거래에 대한 만족도(76.2%)와 대출거래 만족도(63.1%)가 높게 나타나 중소기업 전문은행으로서 지금까지 탄탄한 기반과 이미지를 쌓아왔고 정책자금을 집행하는 기관으로서 낮은 대출금리와 좋은 대출조건을 제시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우승호기자 입력시간 2000/10/03 18:0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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